배후수요, 인프라 풍부지식산업센터, 상가 등 유망종목으로 투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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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은 위례 업무24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를 분양 중이다ⓒ한화건설
R&D(Research and Development)센터가 들어서는 주변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을 맞추기 어렵다. 이에 개발호재를 갖춘 R&D센터 주변으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R&D센터가 들어서는 송파 문정지구에서 분양된 현대 엠스테이트(2블록), 현대 지식산업센터(6블록) 등의 분양률이 80% 이상을 웃돌았다. 또 지난 9월 문정지구 옆 위례신도시 상가주택 용지 청약 결과 45필지 모집에 1만7500여명이 신청, 청약금으로만 5200억원이 몰렸다.
R&D센터가 들어서면 관련업종 종사자들이 늘어나 상가, 오피스 등의 수요가 증가한다. 주변 인프라가 확충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점도 호재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택지지구나 신도시는 R&D센터와 함께 개발하는 것이 트렌드"라며 "특히 저금리 기조와 주가불안, 유가하락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부품연구소(DSR타워) 옆에 들어설 '원희캐슬 동탄'이 분양 중이다. 연면적 2만6760㎡, 대지면적3626㎡,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로 상가점포 140실, 오피스 54실로 이뤄진다. 이 중 지하1층 지상3층까지는 상가점포로 구성된다. 이곳은 상주인원뿐 아니라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한화건설은 위례 업무24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약 1만6000㎡)로 구성된다. 위례 신도시 내에서도 위례 중앙역, 신개념교통수단(계획), 트랜짓몰 등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영화관과 레스토랑, 은행 등의 상업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위례에스피씨는 '위례 아이온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지하4층 지상12층 연면적 3만6018㎡ 규모로 트랜짓몰 내 유일한 서울 소재 근린상가다. 트램역광장, 휴먼링(친환경 순환보행로), 수변공원 등과 인접해 있다.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삼송지구에서도 지식산업센터인 '삼송테크노밸리'가 분양 중이다.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3 93블록에 연면적 18만8166㎡ 지하3 지상4층으로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