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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2015년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1월 말부터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촉진방안'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됐다. 문화콘텐츠‧애니메이션‧프랜차이즈‧의료기기‧제약 등 11개 서비스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 사항은 △해외 바이어 알선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 △영문 홍보자료 제작 △SNS 마케팅 지원 등이다. 여기에 중소기업청 서비스 연구개발(R&D) 자금 활용 컨설팅도 연계해 제공한다.
코트라는 지난 한 해 이 사업으로 63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 콘텐츠 상품 수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및 로열티 계약 등 총 62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2160만달러(약 234억원)의 수출 성과를 냈다.
실제 국내 제약기업인 일동제약은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코트라 방콕무역관으로부터 현지 마케팅을 적극 지원 받아 태국기업인 슈미트(Schumit)에 4년간 항암제 6개 품목 490만달러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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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피자마루(푸드존)은 2013년부터 사업에 참가해 해외시장 조사와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등을 지원 받았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북경지역 마스터프랜차이즈와 계약을 체결, 베이징과 홍콩에 1호점을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코트라 지식서비스사업단(02-3460-7424)으로 하면 된다.
전병석 코트라 지식서비스사업단장은 "지식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조성이 결합된 창조경제의 표본"이라며 "향후 해외 진출이 유망한 서비스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