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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LH와 손잡고 '그린라이트 행복카' 사업 출범
기아자동차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손잡고 교통 약자들을 위한 전용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28일 경기 성남 LH 본사 사옥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의 이동권 개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H와 기아차가 함께 하는 그린라이트 행복카'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일상적인 이동에서조차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교통약자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양사가 뜻을 같이 해 성사됐다.
'그린라이트 행복카'는 영구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차량을 마련하고 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입주민들은 사전에 제공받은 쿠폰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을 미리 지정하고 해당 시간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와 LH는 다음달 2일 서울 시내 6개 영구임대주택단지에서 12대의 차량을 활용해 '그린라이트 행복카' 사업을 본격 시작하고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입주민들에게 매월 소정의 차량 이용 쿠폰을 제공하고 이용 거리에 해당하는 유류비만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차량 이용 부담을 낮춰줄 예정이다. 아울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직접 운전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운전기사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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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 개최
현대자동차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를 28일부터 2월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사연들로 만들어진 예술품과 사진 작품들을 한 곳에 전시해 고객들의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응모한 1만8000여건의 사연 중 61건을 선정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시키는 전시 컨셉트로 △메모리즈(기억) △모멘츠(현재) △드림(꿈) 등 총 세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구성했다.
모메리즈는 폐차, 중고차 등 차량을 떠나 보내는 고객 14명의 사연으로 만든 작품 24점으로, 모멘츠는 차량 보유 고객들의 47개 사연을 담아 촬영한 자동차 화보 47점으로 구성됐다. 드림은 대학생 공모전에서 차량 관련 주제로 선정된 5개 작품이 꾸며졌다.
이번에 전시된 예술품들은 김병호‧김종구‧박선기‧양민하‧이용백 등 14명의 예술 작가들이, 사진은 오중석‧김용호 등 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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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탐앤탐스와 'T-페스티벌' 실시
쌍용자동차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탐앤탐스와 손잡고 다양한 '티볼리' 공동마케팅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어번 다이내믹 스타일'을 지향하는 '티볼리'의 제품 성격과 타깃 소비자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됐다. 캠페인 명칭은 '티볼리(Tivoli)'와 '탐앤탐스(TOM N TOMS)'의 공통 이니셜인 'T'를 활용해 'T-페스티벌'로 정해졌다.
쌍용차는 'T-페스티벌'에 참가한 고개 중 추첨을 통해 △티볼리(1명) △여권지갑(50명) △3만원권 탐앤탐스 기프트카드(100명) △탐앤탐스 델리프레즐 세트(500명)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T-페스티벌' 응모는 탐앤탐스 매장을 방문해 쟁반 위의 트레이매트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 구매영수증에 표기된 개별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다.
쌍용차는 또 서울 오디세이아 청담점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티볼리'를 전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쉽고 간편하게 '티볼리' 시승을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승신청' 서비스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