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시청 이전으로 배후수요 충분
  • ▲ LH 정자 사옥.ⓒLH
    ▲ LH 정자 사옥.ⓒ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특별자치시 3생활권에 상업업무용지 10필지를 공급한다.

    4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 용지는 3-2생활권 1필지, 3-3생활권 9필지로 이뤄졌다. 필지별 면적은 1296∼2032㎡, 예정가격은 39억9200만∼69억7000만원이다.

    입찰을 위해선 입찰금액의 5%이상 보증금을 준비해 이달 23일까지 입찰서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이어 24일 낙찰자가 발표되고 내달 3일부터 이틀간 계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세종교육청이 3생활권에 이전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 세종시청을 비롯해 법원·검찰청도 이전이 계획돼 있다. 또 인근 4생활권에 14개 국책연구기관 입주로 배후수요는 충분하다는 평이다.

    LH 관계자는 "행복도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1만6000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대규모 주택분양과 주민 입주가 순조롭게 이뤄져 도시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