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이재광 후보 90표차로 눌러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 회장직
  • ▲ 박성택 신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박성택 신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앞으로 330만 중소기업을 대변할 신임 '중기대통령'으로 박성택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박성택 후보는 제25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자리를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인 이재광 후보를 90표차로 눌렀다. 박 후보는 294표를, 이재광 후보는 204표를 획득했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박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중기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첫 일정으로 내달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한 뒤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에 합류한다.

     

    앞선 1차 투표에서 박성택 회장은 154표를 획득, 최다 득표했지만 선거인(527명)의 과반을 넘지 못해 130표를 획득한 2위 이재광 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렀다.

     

    신임 박성택 회장은 1957년 경기도 안성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LG금속(현 LG니꼬동제련)을 다니다 1990년 산하물산을 창업했다.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이사이자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