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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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는 '엑스타HS51' 등 자사의 3개 제품이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타이어업계에서 4년 연속 이 분야를 석권한 것은 금호타이어가 최초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엑스타 HS51' '크루젠 HP91' '실란트 타이어' 등 이다.

    '엑스타 HS51'은 편안함과 역동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멀티 퍼포먼스 제품이다. 사이드월(옆면) 에 기하학 도형을 순차 배치, 리듬감 있는 디자인 구현을 통해 탁월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크루젠 HP91'은 SUV차량을 위해 설계된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도심형 스포츠 타이어다. 특수 실리카가 첨가된 소재를 사용하여 최적화된 노면접지력과 회전저항 성능을 구현하며, 사이드월에 도심의 빌딩숲 이미지를 형상화한 홀로그램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형SUV라는 컨셉을 살렸다.

    '실란트 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1월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해 화제가 된 제품이다. 주행 중 못이나 뾰족한 물질이 트레드(접지면)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자체적으로 젤리 형태의 실란트 층이 손상 부위로 자동적으로 이동해 손상부위를 봉합,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타이어로 '셀프 실링 타이어'로도 불린다. 

    정택균 연구기술본부장은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엑스타 PS91, 엑스타 HS51),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와트런 VA31)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해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