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경제 이보영 기자
    ▲ ⓒ뉴데일리경제 이보영 기자


    화웨이가 SDN을 처음 개발한 ONOS(비영리 오픈소스 커뮤니티 플랫폼) 및 ONF(개방형 SDN 도입 추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재단)과 함께 통신사들이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방된 혁신적인 SDN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SDN은 개방형 API(오픈플로우)를 통해 네트워크의 트래픽 전달 동작을 소프트웨어 기반 컨트롤러에서 제어 및 관리하는 접근방식을 말한다. 

    ONOS(Open Network Operating System)는 선도적인 글로벌 통신사들과 장비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업계 최초의 오픈소스 SDN 제어 플랫폼으로, 높은 성과, 신뢰성, 보안성 및 확장성과 같은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및 서비스 요구사항에 초점을 두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

    화웨이의 SDN 솔루션은 ONOS 플랫폼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화웨이는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위해 ONOS,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 및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과 긴밀하게 협력해 통신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결합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개방된 SDN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램 아팔라라주 ONOS 전략 컨설턴트는 "화웨이는 ONOS 창립 멤버로 조직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ONOS는 지속적으로 통신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오픈소스 제어 플랫폼을 최적화하기 위해 화웨이와 협력하는 등 업계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개방성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댄 핏 ONF 이사는 "NF는 통신사들의 주요 요구사항 반영을 위해 회원들의 SDN 및 오픈소스 기술 도입에 대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화웨이, ONOS 및 ONF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SDN 생태계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화웨이는 통신사들의 비스니스 변화와 혁신을 지원하는 SDN 아키텍처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아키텍처를 통해 통신사들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구축을 유연하게 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선도적인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40개 이상의 연합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SDN 상용화 산업을 이끄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