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부원장의 '경막외강 풍선확장술'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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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힘찬병원

     

    부평힘찬병원은 지난 17일 로마 사피엔자대학교(University of Roma Sapienza)의 척추전문의인 에밀리아노 파사칸틸리(Dr. Emiliano passancantilli)와 도트 안토미오 나돈(Dr. Dott antomio nardon)이 본원을 방문해 박진규 부원장의 경막외강 풍선확장술을 참관하며 시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경막외강 풍선확장술의 개발자 서울아산병원 신진우 교수도 함께 내원해 부평힘찬병원의 시술경험을 인정하고 공유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막외강 풍선확장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 받았으며, 주로 높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의 비수술적 치료법이다.이는 좁아진 척추 신경 통로인 추간공에 풍선이 내장된 가는 관(특수 카테터)을 삽입해 풍선을 부풀려 신경 통로를 넓힌다.

     

    또한 신경주사요법이나 신경차단술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치료 후 1개월 이상 통증 개선이 없는 난치성 척추협착증 환자의 통증감소 효과가 확인돼 선호도가 높다.  

     

    부평힘찬병원은 경막외강 풍선확장술 도입 후 박진규 부원장의 집도 하에 단일병원으로는 국내 최다 시술례 847건(지난 2월 기준)을 달성했다. 2014년에는 부평힘찬병원 연구소와 척추센터가 신 의료기술 설명회 및 개발자를 초청해 ZINEU(Zig-zag Inflatable Neuroplasty Catheter) Neurosurgery Conference를 개최한 바 있다.

     

    박진규 부원장은 "풍선확장술은 협착증 환자의 만성통증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보행장애 해소 등 다양한 강점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이태리 의료진들이 직접 방문한 것은 우리의 치료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