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순방시 체결된 MOU계약·추진결과 체계적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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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KOTRA)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 후속 조치 및 진행상황 점검을 위해 23일 중동·아프리카지역 무역관장을 소집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재홍 사장은 △VIP순방 성과확산 △산업 다각화 협력확대를 통한 시장진출지원 △중소형 프로젝트 수주 및 기자재 수출 다변화 △유통·내수시장 진출확대 △신흥시장 및 유망 신산업 선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개발 및 추진 등 6가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본사에 해외무역관과 연계한 '중동순방 후속조치 전담반'을 신설해 순방시 체결된 MOU 및 계약추진결과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순방시 만났던 발주처 고위인사 및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한-중동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 12월에는 중소형 주요 발주처를 초청해 '중동 프로젝트 올인원(All-in-One)주간'을 열고 설명회와 상담회도 가질 방침이다.

    김재홍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기간 중 처음으로 추진한 1:1 비즈니스 상담에서 1조원 상당의 수출 및 수주성과를 거두었다"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0년 두바이 엑스포 등의 건설 호재가 있는 중동은 중국, 중남미 등과 함께 올해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주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동이 유럽 의존적 시장에서 아시아에 협력적인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순방이 기폭제가 돼 제2의 중동붐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