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의 이자부담 문제, 현안으로 대두되는 계기로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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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에 대한 대출자들의 폭발적 관심은 현재 주택담보대출자들이 얼마나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안심전환대출 시행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향후 개선, 보완하여 보다 더 형평성있고 서민중심 차원의 제도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실질적으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다소나마 경감시켜 나가는 대책의 출발이 되어야 한다는 것.
금소원은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개선책으로 ▲은행권 대출자에서 제2금융권 대출자(보험사, 금고 등)까지 대상계층 확대 ▲기존 정책금융(보금자리론,적격대출,국민주택기금대출 등)대출자에 대한 전환기준 제시 ▲ 만기상환금에 대한 부담을 소득별로 차이를 두어 만기시 50%, 70% 등 상환의 다양화 ▲은행간 갈아타기를 시행하여 대출자의 선택권 확대 및 금융사간 경쟁을 유도 ▲기존 대출금액 내에서 갈아타기만 가능하나 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를 재산정한다면 한도 내 취급 ▲안심대출의 지나친 쏠림 방지를 위한 만기상환 고정금리 대출의 인하 유도 및 다양한 상품 출현 유도 등을 제시했다.금소원 조남희 대표는 “이번 안심대출 시행과 관련하여 금융위원회는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종합 검토하여 시장의 요구에 적절한 대책과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