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성하선 설계사, 삼성화재 보험왕 매출 52억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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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의 보험왕이 수십억대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NH농협생명 성하선 씨가 연매출 95억원을 기록하며 삼성화재 보험왕의 연 매출액 52억원을 제치고 보험 '왕중왕'이 됐다.NH농협생명 북서울농협의 성하선 주임은 2014년 한 해 95억원의 수입보험료와 13회차 계약유지율 95%를 달성하는 등, 영업과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보험왕 2위를 기록한 삼성화재 보험왕보다 무려 43억원이나 많은 매출을 올렸다. 다른 보험회사의 연도 대상자들과의 실적과 비교해도 독보적이다.그 다음으로 삼성화재 보험왕 박복희씨가 뽑혔다.박복희 설계사의 고객은 2558명, 관리 중인 보험계약도 4300여건에 이른다. 2014년 한 해 동안 거수한 총 보험료는 52억원으로 이 중 새롭게 거둔 실적만 장기보험 7700만원, 자동차보험 14억4200만원에 달한다.3위로 메리츠화재 남미순씨는 자그마치 6회째 보험왕 자리에 오른 설계사로 올해로 영업 15년차를 맞이한 남 팀장은 지난해 연매출 50억원의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FP명예임원제도’의 대상자로 선정, 제1호 명예이사로 임명되기도 했다.LIG손해보험 ‘매출대상’에는 2014년 한 해 동안 37억원의 매출을 올린 부평지역단 부평지점의 김영자씨가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김영자 씨는 1997년에 보험영업을 시작한 19년차 베테랑으로서 2002년 골드멤버 장려상을 시작으로 동상, 은상, 금상을 차례로 거머쥔 바 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금년도 매출 대상이라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보험영업 명인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더케이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서울CC센터 김민하씨와 광주CC센터 김은미씨가 수상했다. 서울CC센터 김민하씨는 하루평균 100여 건의 통화를 통해 27건의 계약을 성사시켜 지난해 동안 30억27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하이카다이렉트 영예의 대상은 재작년 수상자인 박미정 설계사에게 돌아갔다. 박미정 씨는 2008년 하이카다이렉트에 입사한 후 2010년 한 해를 제외하고 늘 연도대상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하루 평균 300분 이상을 통화하며 연간 5000건이 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보험료 기준으로 24억 5000만원에 달한다.한화손보에서는 올해로 보험영업 32년 경력인 ‘주토탈대리점’ 이정우 대표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이정우 대표는 자동차보험 계약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일반보험 등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MG손해보험 영예의 대상으로 지난해 연매출 17억원을 올린 대구지역단 대경지점 소속 최양숙 설계사가 수상했다. 최양숙 씨는 2008년,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상 자리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흥국화재 슈퍼챔피언은 서울지역본부 리더스지점 이범일 설계사가 수상했다. 이범일 씨는 2007년 7월 위촉 이후 지난해까지 총 15억원의 보험료를 거뒀으며, 계약유지율 96.3%라는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