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베어링판매협회 MOU, 디지털 인프라 구축해 베어링업체 통신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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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형균 LG유플러스 SOHO고객담당(좌)과 김규동 한국베어링판매협회장.ⓒ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베어링 판매업계의 업무 효율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사단법인 한국베어링판매협회(회장 김규동)와 업무 제휴를 맺고 협회 산하 전국 1000여개 베어링 판매 회원사를 대상으로 ▲ 통신비 절감 기업 070 공급 ▲ 기업 070 전화와 연동된 고객관리 솔루션 공급 ▲ 스마트폰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베어링 판매 회원사의 통화패턴에 최적화된 기업 070 전화를 공급한다. 베어링 판매업체는 업무 특성상 동종 업체를 통해 재고를 파악하거나 조달하는 통화량이 많아 통신비 지출 비중이 높았다. 이번 제휴로 회원사들은 월 9000원에 이동전화 100분, 국내전화 3000분의 무료통화를 할 수 있어 이전 보다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고객명과 이전 통화 메모 이력 등을 자동으로 PC화면에 보여주는 고객관리 솔루션도 공급한다. 이는 고객관리 솔루션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기업070 API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회원사들은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고객을 관리 할 수 있다.

 

회원사별 스마트폰 홈페이지도 구축한다. 회원사들이 모두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가지게 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의 기본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와 베어링판매협회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홈페이지에 결제 기능도 추가해 모바일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규동 한국베어링판매협회 회장은 "극심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상공인인 회원사들이 비용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또 다른 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형균 LG유플러스 SOHO고객담당은 "베어링 판매 회원사들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공급해 통신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업종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 공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