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복합화력발전소 핵심설비 수출

포스코플랜텍이 복합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의 수출에 성공했다.

포스코플랜텍은 글로벌 발전설비 제조사 미국 알스톰 파워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장기공급을 위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열회수보일러는 복합화력발전 설비에 들어가는 핵심 기자재로 가스터빈에서 나오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회수해 스팀터빈을 구동시키는 장비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플랜텍은 알스톰이 수주하는 복합화력발전소에 필요한 배열회수보일러 제작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알스톰 역시 우수한 품질과 납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거래선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조르겐 코르널 알스톰 부사장은 "알스톰은 포스코플랜텍의 품질과 납기준수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강력한 의지와 체계적인 개선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알스톰이 복합화력발전소 수행에 앞으로도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