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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2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교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으나, 대교와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별도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914억원을 기록해 2012년 2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1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한 170억원을 나타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중국어 교육 브랜드 차이홍의 회원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하고, 672개로 확대된 눈높이러닝센터의 생산성이 지속 향상된 결과이다. 또한 전집 브랜드 소빅스의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낸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대교는 향후 눈높이펜을 활용한 영유아 대상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영유아 교육시장에서의 눈높이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차이홍은 성인계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회원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차이홍공자학당을 통해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소빅스 역시 최근 전집시장 트랜드를 반영한 통합교과 기반의 신제품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혁신의 성과가 각 사업부문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속적인 경영체질 혁신으로 각 사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사업부문간 역량 결합을 통해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