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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사장 김옥찬)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재도전기업에 최대 5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내용의 '재도전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도전기업은 경영에 성실했지만 실패한 기업인으로서 재창업 준비중인 사람을 말하며, 이번 협약의 대상자는 지난 2013년 1월 이후 중기청 재창업자금을 받은 600여개사다.
이로써 과거 사업실패, 채무불이행 등으로 신용도가 낮아진 재도전기업들은 각종 계약 수주나 인허가에 필요한 보증을 별도의 담보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GI서울보증은 재도전기업에 각종 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하자보증금 △인허가 예치금 등으로 활용되는 이행·인허가 보증보험을 업체당 5억원까지 신용으로 제공한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은 "과거 사업실패로 어려움을 겪다 재창업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 보증을 공급하여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