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만 70만명 달하고 지역민들도 호응 커
  • ▲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회원들이 탁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한국마사회
    ▲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회원들이 탁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용산에서 개장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가 지난해 수강한 강좌 교육생만 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용산에는 약 24개의 정규 및 단기 강좌가 운영 되고 있으며, 승마교실, 이색골목길 문화산책, 갤러리 투어 등 5개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강좌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수업은 렛츠런 승마교실로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의 보급 및 대중화를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강습료의 일부를 지원해 부담이 적은 비용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만 19세 이상 60세미만 체중 85kg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영어 교실, 한문교실, 충효예건강교실, 우리 아이 인성교육 등 교육관련 무료 강좌 외에도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진도북춤 등 취미생활을 위한 강좌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5시까지 탁구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 2회 전문 강사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탁구교실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실제 용산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는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강의 내용, 강사진 등에 대해 평균 9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받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용산 센터에서 진행되는 요가교실에 참가중인 한 회원은 "요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대부분 수강생들이 젊은 아가씨들이어서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운데, 이곳은 중장년층이 많아서 마음이 편하다는 부분이 가장 좋다"면서 "프로그램이 좀 더 다양해지면 요가 외 다른 강좌도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좌 신청 및 접수는 렛츠런CCC 홈페이지(http://ccc.kra.co.kr/)에서 가능하며, 강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용산지사 (02-2199-9999)나 인근 지역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