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형 상가+커뮤니티센터 조합대우건설·GS건설·한라 등 공급
  • ▲ 평택 동삭2지구에 분양 예정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 조감도.ⓒGS건설
    ▲ 평택 동삭2지구에 분양 예정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 조감도.ⓒGS건설

    올해 분양시장에 대단지 공급이 이어지면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한 아파트가 늘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우건설, GS건설, 한라 등 건설사들이 스트리트형 상가와 커뮤니티센터를 조합,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인 아파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외식, 쇼핑, 교육 등 실생활에 밀접한 업종이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편의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이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가 더해지면 단지 내에서 교육, 운동, 쇼핑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GS건설이 분양 예정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건물 내·외관을 특화한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 동삭2지구에 분양하는 이 단지는 1849가구 규모 대단지로 대규모 커뮤니티센터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유치원 1개, 영어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스톱 교육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라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분양 중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도 단지 내에 스트리트몰이 계획돼 있다. 마트, 세탁소, 음식점, 카페, 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내 별동 스터디센터를 조성, 학습 및 진로상담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구리 갈매지구에서 분양하는 '구리 갈매 푸르지오' 역시 데크방식의 독립된 스트리트상가를 조성한다. 여기에 입주민공동시설인 유즈센터에 골프연습장, 경로당, 독서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종시 2-1생활권에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선보인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단지 중앙에 스트리트형 상가를 설계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수영장, 농구코트를 겸한 실내 체육관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