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서구·남구 등서 각각 분양
  • ▲ e편한세상 사하2차 투시도.ⓒ대림산업
    ▲ e편한세상 사하2차 투시도.ⓒ대림산업

    지방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부산에서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는 7월 출사표를 던진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는 총 20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100%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이 중 17곳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약광풍이 불고 있는 부산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인기가 검증된 '잘나가는 상품'이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분양한 'e편한세상 사하 1차'는 최고 청약 경쟁률 10.98대 1을 기록하며 100%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지난해 말 선보인 '대신 푸르지오', '래미안 장전'은 물론 올해 분양한 '광안 더샵', '해운대 자이 2차', '롯데캐슬 블루오션' 등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내달 분양에 나서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물량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대림산업은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사하2차'를 선보인다. 전용 59~84㎡, 중소형 946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롯데마트 사하점, 홈플러스 장림점 등이 있다. 구평초, 장림초, 장림여중, 영남중 등이 통학권이다.


    부산 서구 서대신3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대신 더샵'을 공급한다. 서대신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429가구 중 전용 39~98㎡ 27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남고,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59~99㎡ 총 14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공급 예정물량은 866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