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 2천만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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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인근에 들어선 대형 오피스 상가 빌딩인 YG타워내의 상가가 분양 중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YG타워는 중구 다동(155번지)에 들어서 있다. 지하1층∼지상3층의 상가와 지상4층∼23층에 사무실로 구성됐다.
YG타워가 있는 다동 일대는 서울시청을 비롯해 파이낸스, 삼성화재 코오롱빌딩 등이 밀집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시청역에서 도보로 5분이내에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건물 4∼23층은 삼성화재, 코치코리아, 유나이티드항공, 인도네시아항공(가루다) 등 다수의 기업에서 3000여명이 이미 입주해 있다.
현재 2∼3층 전용50.74㎡의 18개 점포를 분양 중이다.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2층은 전문식당가, 3층은 치과 등 병원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3.3㎡당 분양가는 2000만원대 수준으로 인근 비슷한 규모 오피스빌딩보다 900만원 이상저렴한 수준"이라며 "분양가를 다시 산정해 연 임대수익률을 6∼1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