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인수효과 반영·JB우리캐피탈 수익 정상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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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금융지주가 2분기 5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08.7%, 157.3%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8억원, 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85.8% 늘었다.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동기 대비 6.1%, 전분기 대비 43.5%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고, JB우리캐피탈은 1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04.8%, 전분기 대비 27.1%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은행은 전분기 대비 1425.3% 증가한 228억원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주은행 인수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했고, JB우리캐피탈이 본격적인 수익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 

     

    세부적으로 여∙수신 증대를 통한 견실한 자산 성장과 안정적인 순이자마진(NIM) 유지로 이자이익 기반이 강화됐고 적극적인 지급수수료 절감 노력 등으로 비이자이익도 개선됐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NIM은 상반기 2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동일한 2.29%(전북은행 2.42%, 광주은행 2.18%)를 유지했고, 광주은행의 경우 다각적인 수익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오히려 0.02%포인트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