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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행은 자사 인터넷뱅킹시스템이 '윈도우10' 운영체제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10일 해명했다.

    경남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10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인터넷뱅킹 등 대고객 서비스 호환성 문제는 전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남은행의 이번 해명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윈도우10 출시에 따른 금융소비자 이용안내' 보도자료에 대한 것이다.

    금융위는 해당 보도자료를 통해 17개 시중은행 중 씨티은행과 경남은행의 인터넷뱅킹시스템이 윈도우10에서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알린 바 있다.

    이 자료는 경남은행의 경우 오는 9월 30일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기술했다.
     
    이에 대해 경남은행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지난달부터 기 사용중인 윈도우를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지원한다고 발표 한 뒤,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왔다"며 "자체적으로 실시한 호환성 테스트에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찾아냈다. 이 호환성 문제가 실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