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LG V10, 삼성 갤럭시S6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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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가 오는 23일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이동통신3사의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오는 23일 국내에 시판된다. 예상보다 1주일가량 출시일이 앞당겨졌다. 오는 16일부터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를 통한 예약판매가 시행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한 이통3사는 지난 8일 LG전자가 V10을 선보였고, 이에 맞춰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S6엣지의 출고가를 동시에 인하하면서 고객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
여기에 아이폰6s가 가세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잡으려는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s가 가세하면서 모처럼 이동통신 시장이 대목을 맞게 됐다"며 "중저가폰 위주로 재편된 시장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진용이 이뤄진 만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단말기 지원금에 상한선이 생기면서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진 탓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6s 64GS의 출고가는 106만원이다. 갤럭시S6 64GB는 79만9700원이다. V10 역시 79만97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