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4.7초, 최고 속도 275㎞/h 4월 30일 유럽 출시 이후 순차적 판매
  • ▲ 뉴 718 박스터.ⓒ포르쉐
    ▲ 뉴 718 박스터.ⓒ포르쉐


    포르쉐가 새로운 심장을 장착한 '뉴 718 박스터'를 선보인다.


    27일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포르쉐는 박스터 출시 이후 20년 만에 미드엔진 로드스터의 설계를 재구성한다. 새로운 세대 모델은 718 박스터와 718 박스터S다.


    출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에도 뉴 718 박스터와 박스터S가 들어오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8270만원, 9870만원이다.


    뉴 718 박스터 시리즈의 핵심은 터보차저가 적용된 4기통 수평대향 엔진이다. 뉴 718 박스터는 2.0리터, 박스터 S는 2.5리터다. 출력은 각각 300마력, 350마력이다. 718 박스터S에는 터보차저에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VTG)가 적용된다.

  • ▲ 뉴 718 박스터S.ⓒ포르쉐
    ▲ 뉴 718 박스터S.ⓒ포르쉐


    강력해진 심장을 장착한 만큼 뉴 718 박스터는 더욱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제로백) 이전 모델보다 0.8초 단축된 4.7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75㎞/h다. 박스터S는 제로백 4.2초, 최고 속도 285㎞/h다.


    여기에 새로운 섀시 튜닝으로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 또 브레이크 성능 강화, 트렁크 덥개·윈드스크린 등 디자인도 바뀐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718 박스터는 기본사양으로 PDK가 제공된다. 옵션으로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