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페이, 간편결제에 보안성도 좋아모바일페이...온·오프라인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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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들이 각종 '페이(pay)'를 선보이면서 간편결제 시장을 잡기위한 경쟁이 활발하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하나·BC카드는 TV페이, 모바일페이 등을 선보이며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 2013년 신한·KB국민·BC카드에 이어 최근 삼성·하나카드가 TV페이를 출시했다.

    TV페이는 TV에 카드 정보를 입력해 놓고 홈쇼핑 상품과 TV 유료 콘텐츠를 리모콘이나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TV홈쇼핑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대기시간이나 복잡한 절차에 대한 해소는 물론 고객의 카드정보에 대한 유출도 없어 보안성 문제도 해결됐다.  

    이에 카드업계는 TV페이의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KT올레TV의 경우 사용제약이 있었지만 TV페이가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홈쇼핑 결제가 편리하고 보안성까지 갖추었다"며 "간편결제로 유료채널 이용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페이에 대한 경쟁도 치열하다.  

    신한카드는 앱카드를 이용해 모바일카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비자의 모바일카드 솔루션인 VCP(VISA Cloud-based Payments)와 마스터카드의 해외 온라인 결제 중개 모델인 '마스터패스'를 도입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고객들의 앱카드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등록금 결제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신청기능까지 추가했다.

    국민카드는 앱형 모바일 카드 'K-모션'을 선보이며 모바일페이 시장에 진출했다. 일부 단말기에서만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페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모션 플러스(가칭)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BC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해 'BC페이'를 가지고 모바일 결제시장에 나왔다. 

    여기에 최근 IT기업, 유통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도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머니를 비롯해 T페이,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 등이 속속 출시되면서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간편결제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결제방식의 다양성과 더불어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과 함께 보안성까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