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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공익재단을 출범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및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MG공익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금고 발전에 공로가 큰 수상자에게 정부포상 수여와 MG공익재단 출범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2015년 말에 설립된 MG공익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MG공익재단은 향후 위기이웃 문제해결,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 출범식을 기념해 금고 임직원 뿐 아니라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총 744개 금고의 1만 3000 여명의 임직원과 회원들이 총 6만 시간의 봉사활동(독거노인 반찬배달, 무료급식, 장애우 활동 도우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마을금고 성장을 이끌어 온 모든 새마을금고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특히 금일 출범하는'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금고 관계자 및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등 2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