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위한 독서통합예술교육, 도서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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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전라북도 장수군을 찾아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다문화 가정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키아트(KIAR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키아트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의 이주민 배우자와 자녀들이 겪는 문화적·언어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통해 언어교육과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미술 등 예술활동, 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키아트 프로그램의 첫 번째 사업으로 장수군 내 독서통합예술교육 및 도서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의 특성과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도서관 조성도 이뤄진다.
기아차 노사는 이번 합동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장수군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