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오후 2시 23분 모든 구간에서 중단된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 연합뉴스
    ▲ 2일 오후 2시 23분 모든 구간에서 중단된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 연합뉴스

     

    2일 오후 2시 23분 모든 구간에서 중단된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서부여성회관역 인근 선로전환기 장애를 이유로 무인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운행되는 2호선 운행을 수동 운전으로 전환했다.

    이후 복구 작업이 늦어져 후속열차 운행이 연쇄적으로 지연되자 전 구간에서 운행을 중단했다. 사고 당시 인천지하철 27개 역에는 18개 편성 36량의 전동차가 운행 중이었다.

    인천교통공사는 오후 2시 42분 검단오류~서구청, 주안~운연역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27개 역 중 운행이 중단된 곳은 가정역~주안국가산단역 7개 역 구간이다.

    이날 고장은 선로전환기의 퓨즈가 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행 중단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