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격표시 푯말이 부착된 화분들. ⓒaT
    ▲ 가격표시 푯말이 부착된 화분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화훼 가격표시제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aT는 별·하트·해바라기 등 3가지 형태의 화훼 가격표시 푯말을 자체 제작해 전국의 착한꽃집 등에 배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개인 소매 화훼 판매점의 경우 가격 표시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가 꽃집을 방문할 때 판매가격을 문의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aT는 올해 한국화원협회 소속 착한꽃집 296곳과 aT 화훼공판장 내 화환점포 20개소에 우선적으로 푯말을 배포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가격 표시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이젠 꽃도 공산품처럼 가격표시제가 정착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가 이뤄져야 꽃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가격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