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네트워크' 등 다양한 디바이스 적용 가능"보안 기술 집약… 골치 아픈 문제도 쉽게 해결 가능"
  • ▲ 삼성전자 IoT용 보안 솔루션. ⓒ삼성전자
    ▲ 삼성전자 IoT용 보안 솔루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용 보안 솔루션을 19일 공개했다.
     
    IoT 관련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지만, 해킹될 경우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우수한 보안 기술이 요구된다.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은 하드웨어인 보안 IC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으로 IoT 관련 기업들이 보안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함께 제공하는 보안 IC는 해킹 시도를 감지하는 즉시 동작을 중단시키고 리셋까지 자동으로 완료해 IC안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업계 최초로 보안 IC제품에 '45나노 임베디드 플래시'를 적용해 성능과 편의성도 높였다.

    eFlash로 불리는 임베디드 플래시는 소프트웨어 변경이 어려운 EEPROM(비휘발성 저장장치)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내장 메모리로 IoT 제품을 개발하는 고객들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설치·수정 할 수 있고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르다

    한편 삼성전자는 보안 IC의 최적화된 자체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해 개인인증, 보안키/인증서 저장, 암호화/복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보안키와 인증서를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이번 보안 솔루션은 그동안 모바일AP, 스마트카드 I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삼성전자의 보안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이라며 "IoT 산업의 발전에 따라 보안 솔루션의 활용 분야가 더욱 다양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