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롯데제과도 김장 나눔 행사 동참
  • ▲ 하나금융지주가 10일 명동사옥에서 김정태 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해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등이 모여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하나금융지주
    ▲ 하나금융지주가 10일 명동사옥에서 김정태 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해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등이 모여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가 2개월 간의 봉사 여정에 떠난다.

    하나금융지주는 매년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7년째를 맞은 행사는 그륩 임직원 2만명이 참여한다.

    봉사에 앞서 10일에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이 1만1111포기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해 따뜻한 손실을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300세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동참한 롯데제과는 저소득층,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담을 빼빼로를후원,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참여 대상도 그룹 임직원에서 지자체, 일반 기업으로 확대돼 기쁨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그룹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 선정한 만큼 사회적 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김종욱 정무부시장도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하나금융지주가 서울시를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그동안 저소득, 빈곤, 소외, 청소년, 다문화 등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 지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탈북새터민에 대한 장학금, 의료 지원과 멘토링 및 특별채용 등 북한출신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및 통일의식 고취 등 통일시대 준비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