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특유의 풀 3D 그래픽 및 방대한 세계관 계승… 높은 몰입도 선사최대 1000명 참여 가능한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구현… 원작과 차별화 중점 권영식 대표 "리니지2 레볼루션 이상의 가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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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이자 넷마블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오는 12월 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올해 사업 성과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이번 신작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넷마블은 10일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 블소 레볼루션의 소개 및 향후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블소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원작 특유의 감성과 그래픽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며 "블소 레볼루션은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을 넷마블에서 두번째로 내건 작품으로 전작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또 한 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을 통해 원작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PC MMORPG에 견주는 방대한 콘텐츠와 세계관을 구현해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다양한 무공(스킬) 연계와 무빙 액션 시스템으로 대전 게임 못지않은 액션성을 구현했으며,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경공'을 모바일로 재해석해 하늘과 땅, 물, 필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한다.특히 원작과 차별화를 위해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을 구현, 이용자간 갈등, 경쟁, 협동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게임 곳곳에 배치해 진정한 MMORPG의 커뮤니티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그래픽의 경우 동양 판타지 풍의 그래픽 스타일을 계승해 원작의 감성을 살렸으며,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오픈 필드의 경우 5개 큰 지역으로 이뤄졌으며 지역별로 특색있는 콘셉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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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원작에 충실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뛰어난 시네마틱 연출로 모바일환경에서도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원작의 트레이드마크인 경공의 경우 단 두개의 버튼 조작 방식으로 모든 이용자들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블소 레볼루션의 캐릭터는 4개 종족(진족, 곤족, 건족, 린족)으로 구성됐으며, 종족에 따라 선택 가능한 성별과 직업이 달라진다. 오픈 시점에 공개되는 직업은 검사, 권사, 역사, 기공사 등 총 4종으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얼굴, 체형, 헤어스타일 등 캐릭터 외형을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제공한다.각 직업별 30종 이상의 무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이를 조합해 다양한 무공 연계를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무공을 사용하는 도중에도 움직임이 끊기지 않는 무빙 액션을 통해 대전 게임과 같은 전투 자유도와 조작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4인 파티 던전 8종과 16인 파티 던전인 레이드 2종이 공개될 예정이며, PVP 콘텐츠인 '비무' 시스템 역시 모바일에 맞게 재해석했다. 이용자들은 두 가지 세력(무림맹, 혼천교) 중 하나를 선택해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에 참여할 수도 있다.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에선 각 서버별 최대 500대 500의 실시간 전투가 진행된다.이 밖에도 이용자간 커뮤니티 시스템을 강조하기 위한 '문파하우스'도 마련된다. 이용자들은 문파하우스에서 현실 못지 않은 사회를 형성하며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넷마블에 있어 레볼루션의 의미는 이전 레볼루션 타이틀의 가치를 뛰어넘는 것"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축적한 글로벌 노하우를 기반으로 온 역량을 집중해 블소 레볼루션으로 RPG의 세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