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워드미터 16일 누리꾼 반응 분석
  • ▲ 부산공장 전경ⓒ르노삼성자동차
    ▲ 부산공장 전경ⓒ르노삼성자동차
    전날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았던 경제 분야 기사는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원들의 파업 관련 기사였다.

    17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러다 공장 문 닫을라"…르노삼성 노조원들, 파업대열 속속 이탈> 기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7개월째 이어진 장기 파업에 르노삼성 노동조합 조합원 절반 가량이 파업을 거부하고 나섰다는 내용이다. 지난 15일 주·야간 4시간씩 진행된 노조의 파업집회 참가율은 58%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사의 댓글 수는 1194건으로 나타났다. 댓글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공감 표시 중 '좋아요'가 1278개로 925를 차지했고, '화나요'는 70개에 불과했다.

    기사 댓글을 보면 "노조원은 판단 잘해라"라고 하면서 사측과의 합의를 촉구하는 댓글이 2837개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산업을 망가트리는 노조파업은 침묵"이라며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도 1346개의 공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또 <박영선 "스마트공장으로 제조업 혁신을">이라는 기사에 많은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에는 808개 댓글이 달렸는데, 95.9%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감 표시 중 '화나요'가 1150개로 가장 많았고, '좋아요' 표시는 42개를 기록했다. 기사 댓글에도 "기업에 대해서 뭘 아냐"는 식의 부정적인 댓글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댓글은 610개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청년 울리는 '청년수당'…"구직 않고 오래 놀수록 돈주는게 말 되나"> 기사에는 784개의 댓글이 달렸다.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공감 표시 중 '화나요'가 1458개로 98.2%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보통 가구' 월 476만원 벌어 238만원 쓴다> 기사에는 713개, <배달의 민족 '치킨0원' 화요일은 티바두마리치킨, '이번주 내내' 계속된다>에는 642개의 댓글이 달렸다. 두 기사 모두 공감 표시 중 화나요가 80% 이상을 기록하며 누리꾼으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