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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계열사 대유플러스가 광주시 장덕동에 태양광 발전소 6·7호기를 준공했다.
대유플러스는 광주시 위니아대우 본사에서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엔 대유플러스·대유그룹 계열사 임원단을 비롯해 KT 등 관계사와 지역 태양광발전 사업자가 참석했다.
대유플러스는 정보통신·에너지 등이 주력 사업인 계열사다. 대유는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6·7호기는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위니아대우 물류창고 건물 지붕에 설치됐다. 총 2.4MW 규모로 지난 3월에 착공했으며 7월에 준공을 완료했다.
사업엔 그룹 계열사인 위니아대우, 대유플러스, 대유금형 등이 원자재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 협조했다. 설계·구매·시공을 담당하는 EPC 사업자로는 KT가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월간 약 280M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광주시내 약 2800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회사 측은 새 발전소로 연간 1300여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호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대유태양광 발전소는 자연 훼손 없이 기존 건축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건설한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자동차, 전기차 충전소사업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 광주 소촌동에 대유태양광 발전소 1·2호기를 첫 준공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총 3.8M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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