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용 자가유래 수지상세포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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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미셀 로고 ⓒ파미셀

    파미셀은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셀그램-DC(Cellgram-DC)' 전립선암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파미셀은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전립선암 치료용 자가유래 수지상세포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종양특이 면역반응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12년 110만건의 새로운 사례와 30만 7000건의 사망이 보고됐다. 전립선암의 진단이 내려지는 이들 중 20~30%의 환자가 1차적인 치료에 실패한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12.2~21.7개월이다. 호르몬조절, 항암요법, 비스포네이트(bisphonates), 실험적인 제재 등 2차적 치료로 연장되는 평균 생존기간은 2~4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DC의 주성분인 골수계(myeloid) 수지상 세포는 생체에서 발견되는 수지상세포 중 그 고유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며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서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미셀은 전이성 난소암을 대상으로 한 셀그램-DC 임상시험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