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패들 시프트 등 기본화판매 가격 3244만~4032만원
  • ▲ 2021년형 K7 ⓒ기아자동차
    ▲ 2021년형 K7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소비자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2021년형 K7’을 12일 출시했다.

    2021년형 K7은 가솔린(휘발유) 및 하이브리드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자식 변속 레버, 기어변속장치인 패들 시프트를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커스텀 라디에이터 그릴, 외장 색상 2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및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 오는 차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음성 인식은 적용 범위가 확대돼 창문을 여닫거나 좌석 열선, 통풍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이 밖에 뒷유리 두께를 강화하고 소음진동을 개선했다. 또 기아차 튜닝 서비스 ‘튜온’을 통해 뒷좌석 10.1인치 화면 등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3244만~4032만원이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 출시에 맞춰 연 1.0% 금리 혜택이나 최대 60개월 할부 등을 제공하는 판촉 행사를 연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형 K7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준대형 세단 수준을 또 한 번 높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구매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