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미래상 공유, 상반기 매월 진행매월말 논의과정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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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13~14일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이하 참여단)의 3월 정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첫번째 워크숍에서는 공원의 첫 인상과 미래상을 공유하고 논의주제를 구체화했다.

    참여단은 지난 7주간 사전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공원의 역사와 비전, 조성방향 등 배경지식을 학습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달 정기 워크숍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주제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단은 공원의 미래상으로 ▲정체성이 뚜렷한 세계적인 랜드마크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공원 ▲누구나 일상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공원 ▲다양한 생태·교육·문화 이벤트로 지루할 틈이 없는 공원 ▲캠핑하며 1박2일 동안 생태·문화·역사를 탐닉할 수 있는 공원 등을 제시했다.

    또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10개 분임으로 나뉘어 용산공원의 정체성, 용산공원과 지역사회, 공원의 국민적 활용, 공원 일대의 역사문화유산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 및 브레인스토밍 등의 논의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 용산공원에 비친 우리나라, 도시에서의 용산공원 역할, 공원과 주변지역의 연결, 공원으로 변화하는 주변지역의 미래 등으로 논의주제를 구체화해 후속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기관은 용산공원 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참여단의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매월말 참여단 논의과정을 카드뉴스 및 영상 등으로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다. 일반국민 의견도 적극 수렴해 조성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