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4년 1차 변경이후 두번째 변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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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오는 25일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국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은 용산공원정비구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계획은 2011년 최초 수립 및 2014년 1차 변경이후 두번째로 변경되는 것이다.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한국조경학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번 계획(안)이 마련됐다.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안)은 2014년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을 기반으로 '용산공원 경계 확장(57만㎡↑)', '국민제안문 채택', '2014년 계획 수립 이후의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공청회에서는 '자연과 문화, 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지는 열린 국가공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역사성과 장소성 존중 ▲생태적 가치 복원 ▲도시의 문화적 잠재력 발현 등 3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부문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또 관계전문가들이 공청회 현장에 참석해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에서 관심 있는 국민들은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계획(안) 내용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