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저수지 수문조사 연보 발간수문연구 빅데이터 활용 기대
  • ▲ 지난해 7월 강릉시 오봉저수지가 수문을 개방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해 7월 강릉시 오봉저수지가 수문을 개방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과 홍수 등 농어촌 재해 예방에 필요한 수문자료를 담은 '2020년 저수지 수문조사 연보'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보에는 지난해 우리나라 월별 강수와 기온 현황, 공사가 관리하는 3440개소의 저수지와 담수호에 대한 저수율 등의 자료가 담겼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는 1973년 이후 가장 길었던 장마와 함께 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평년을 크게 웃도는 강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 등의 물을 미리 빼면서 10월에는 평년 수준의 저수율을 나타냈다.

    연보의 자세한 내용은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발간 연보가 저수지 관련 수문연구의 빅데이터 또는 저수지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2020 저수지 수문조사 연보.ⓒ농어촌공사
    ▲ 2020 저수지 수문조사 연보.ⓒ농어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