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임 후 2·4주택공급대책 긴급 점검회의 주재'LH직원 투기의혹' 광명시흥지구 방문 재발방지 당부
  • ▲ 김현준 LH 사장이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LH
    ▲ 김현준 LH 사장이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LH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김현준 사장이 첫 행보로 정부의 '2·4주택공급대책' 긴급 점검과 LH 직원 투기 의혹이 제기된 광명시흥지구 현장 방문에 나섰다.

    김 사장은 28일 LH 수도권특별본부에서 2·4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선 ▲사업별 이행실적 ▲사업별 현안 및 해결방안 ▲2021년 사업추진계획 ▲제도개선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김 사장은 "LH는 현재 정부의 핵심 주택공급 대책인 2·4대책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조속한 성과창출로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김현준 사장은 투기의혹이 최초로 제기된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방문해 재발방지를 위한 LH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등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LH 광명시흥본부 직원들에게 "광명시흥지구는 과거 지정해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을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