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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586억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5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 올해 4월과 5월에 이어 최대 규모를 갈아치웠다.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의 영향으로,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채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4149억달러(비중 90.5%)로 지난 6월 말에 비해 44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하지만 예치금은 308억1000만달러(6.7%)로 전월말 대비 8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