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에 상관없이 기존 L사이즈 가격으로3배 많은 대용량 특별 패키지 팝콘 제공포장 상품 다양화, 배달 서비스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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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네마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 설연휴 기간 동안 기존 가격으로 3배 용량의 팝콘을 즐길 수 있는 ‘세뱃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새해를 맞이해 감사한 고객들에게 세배를 드린다는 의미로 준비된 이번 ‘세뱃콘’ 이벤트는 세뱃돈 봉투를 연상시키는 특별한 패키지에 기존 양의 세배에 해당하는 팝콘을 제공한다. 

    판매되는 팝콘은 가장 인기가 많은 카라멜 팝콘과 오리지널 팝콘 두 종이며 가격은 기존 L사이즈에 해당하는 6000원으로 책정했다.

    롯데시네마는 작년 6월 다회용기를 활용한 ‘용기내팝콘’ 이벤트를 진행,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장기화된 영화관 취식 금지에 따라 테이크 아웃 전용 상품인 ‘#집으로팝콘’과 핫도그, 프레즐, 버터구이오징어와 팝콘으로 구성된 ‘#집으로PACK’을 판매 중이다. 

    테이크 아웃 전용 상품들은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을 통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다음달 내에는 ‘요기요’ 서비스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딜리버리와 포장 매출은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판매되는 상품의 비중이 팝콘 41%, 스낵 31%로 영화관의 시그니처 메뉴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롯데시네마 공간기획팀 강동영 팀장은 “영화관에서 혼자 또는 함께 즐겼던 팝콘의 추억을 많은 분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화관 팝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메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