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표 선임… 4년째 회사 이끌어정유사업 넘어 수소·모빌리티 영역 확장
  •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GS칼텍스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달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 대표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전임자인 허진수 GS칼텍스 전 의장은 GS칼텍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비상장사인 GS칼텍스는 '책임경영' 차원에서 오너가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해왔다. 허 대표는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19년 GS칼텍스 대표로 선임돼 4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허진수 전 의장은 허동수 명예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허 대표가 이끄는 GS칼텍스는 기존 정유 중심의 사업에서 수소와 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는데, 허 대표가 이번에 이사회 의장까지 맡게 되면서 GS칼텍스의 신사업 추진에 속도가 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에 250억원을 투자했고,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과 드론 배송, 편의점 등의 일상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