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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비대면 영업 안착… 중외·광동 등 약국 전용 온라인몰 구축

JW중외제약, 작년 원내의약품 이어 약국 전용 플랫폼 마련광동제약, 직거래처 직접 관리 기반으로 밀착 서비스 차별화동성제약 등도 준비중… "비대면 영업 강화 전략 이어질듯"

입력 2022-03-17 08:07 | 수정 2022-03-17 08:07

▲ JW중외제약 약국 전용 온라인몰 'JWSHOP' ⓒJW중외제약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업계의 비대면 영업이 지속되면서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구축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현재 온라인몰을 준비 중인 곳들도 있어서 앞으로 이런 추세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JW중외제약, 광동제약 등이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구축했다. 

JW중외제약은 비대면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e-커머스 플랫폼인 'JWSHOP'을 열었다. JWSHOP에서는 JW중외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품목을 비롯해 염모제, 마스크, 체온계 등 의약외품과 의료기기도 판매한다. 

약사들의 편의를 위한 전국 직배송 시스템으로, 약국에서 온라인 주문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소액(5만원) 주문도 가능하며, 페이코(PAYCO)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적용해 주문 금액의 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JWSHOP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제품,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앞서 JW중외제약은 병·의원 대상 원내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JWPmall'을 작년에 론칭한 바 있다. JW중외제약과 협력 관계에 있는 기존 지역별 거점 도매업체가 입점하는 형태로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였다.

JWPmall은 론칭 1년만에 가입 병·의원이 5000곳을 넘어섰고, 향후 JW그룹 제품 외에도 다양한 외부 품목을 유통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약사 전용 온라인몰 'KD-Shop'(케이디숍)을 연다. 광동제약의 일반의약품은 물론 다수의 대형 도매상 입점을 통한 국내외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을 취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에서 활동 중인 150여명의 영업담당자를 활용한 직거래처 직접 관리를 기반으로 운용해 약국 밀착형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시범 서비스를 통해 기능과 메뉴를 보완 중이며, 내달 4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KD-Shop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개국 및 개국 예정 약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제약사의 온라인몰 구축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한미약품, GC녹십자, 대웅제약, 보령제약 등이 온라인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올해는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외에도 동성제약 등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영업 강화의 전략으로 온라인몰 구축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은 기자 jeso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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