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오리온 햇감자로 감자칩 생산 시작11~12월까지 국내산 감자로 감자칩 만들어 "올해 특히 감자 품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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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본격 감자 수확철을 맞아 농심, 오리온 등 국내 제과업체가 햇감자로 감자칩 생산을 시작했다.

    오리온은 6월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심 역시 '수미칩' 등 감자칩 제품을 햇감자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들 감자칩 제조업체들은 11~12월까지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한 감자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감자 품질이 좋은 만큼 더 맛있는 감자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전국 390여 개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 8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갓 수확한 품질 좋은 햇감자로 만들어 더 맛있는 감자칩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며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국내산 감자를 사용하는 등 농가와의 상생 협력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