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환율 6.1원 내린 1307.6원
  • 코스피가 오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소폭 상승하면서 241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9.27포인트(0.39%) 오른 2412.96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보다 6.42포인트(0.27%) 낮은 2397.27에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9억원, 2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7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932만주, 거래대금은 6조147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음료·석유와가스·건설·종이와목재·기계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0.77%), SK하이닉스(0.50%), LG화학(1.98%), 삼성SDI(0.90%), 기아(0.24%)는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네이버(1.21%)는 내렸고,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국제 펄프 가격이 톤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신풍제지(12.62%), 영풍제지(6.50%), 무림페이퍼(3.68%) 등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비덴트(7.56%)는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FTX와 코인 거래소 빗썸 매각 관련 접촉한 바 있다고 공시하면서 이틀째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42개, 하락 종목은 35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포인트(0.03%) 오른 789.9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51개, 하락 종목은 69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내린 1307.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