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이익 확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 영향석유화학, 원료가 상승에 제품 마진 감소
  • ▲ GS칼텍스 VGOFCC(제4중질유분해시설) 전경.ⓒGS칼텍스
    ▲ GS칼텍스 VGOFCC(제4중질유분해시설) 전경.ⓒ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62% 증가한 2조132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7조7474억원, 1조435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8%, 54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유가 상승과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재고 관련 이익 확대와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확대에 힘입어 정유 부문의 이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석유화학 실적은 줄었다. 

    정유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403억원, 1343억원으로 각각 119%, 1395% 늘었다. 반면 석유화학 사업의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856억원에 그쳤다. 윤활유 사업 매출은 37% 증가한 4058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1592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