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티몬 추석 관련 기획전 진행 인기 선물세트 할인에 적립금까지CJ제일제당, 친환경 선물세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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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선물세트 출시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잇달아 진행하며 대목 맞이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기획전을 열고 제수용품·효도 가전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늘의 추천 상품 △품목별 선물 추천 △가격대별 상품 추천 △추석 준비 코너로 나누어 월·목요일 주 2회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메인 코너인 오늘의 추천 상품에서는 인기 선물세트 등 4개의 상품을 엄선해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롯데백화점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꼰띠키즈 꽃가람철릭한복 △쿠쿠 IH압력밥솥 10인용 △티피링크 홈카메라 Tapo C100을 특가로 선보인다.
고객의 선물 선택 고민을 덜고자 품목별 선물(건강·신선·가공·생활·패션뷰티·디지털가전)과 가격대별 상품(1만원 이하·1만~5만원·1만~10만원·10만원 이상) 추천 코너도 마련했다.티몬은 오는 17일까지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추석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량의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햄선물세트 준비하는데도 부담된다는 최근의 물가 분위기를 반영해 가성비 상품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모션 상품 중 50%인 500여종의 상품이 5만원 이하로 구성됐다.
추석 선물로 인기 높은 신선·건강식품은 특히 다채롭게 준비했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데이 타임밸런스와 광동 녹용산삼배양근 골드, 국산 참나무 표고버섯 실속 선물세트 등이다.
가성비 해외 배송 상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직구상품들도 한데 모았다. 직구 가전인 △샤오미 PGG 목마사지기 △원터치 저소음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물론 인기 직구 상품인 △오쏘몰 이뮨과 △센트룸 포우먼·포맨도 특가로 준비했다.
컬리는 2022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을 마련, 오는 22일까지 최대 70%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켈컬리는 추석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구매금액별 추가 할인 쿠폰 4종, 구매 개수에 따른 다다익선 쿠폰 3종도 준비했다. -
식품업계도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270여종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00% 종이 패키지로 만든 선물세트부터 가성비와 프리미엄 선물세트 비중을 모두 늘리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100% 종이 패키지로 만든 세이브 어쓰 초이스(Save Earth Choice·지구를 구하는 선택) 선물세트는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 만들었다. 스팸이 포함된 복합세트 3종, 백설 참기름·식용유 등이 들어간 유세트 3종 등 총 6종으로 선보인다.
친환경 가치를 한층 높인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처음 내놓았다.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2만~3만원대 가성비 제품과 6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 비중을 지난해 추석보다 두 자릿수 이상 늘렸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스팸 세트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50여 종으로 구성했다.
hy는 추석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 온라인몰 프레딧 인기상품 총 60여종으로 구성했다. 품목은 홍삼과 녹용부터 건강식품, 정육, 밀키트, 지역특산물, 생활용품 등이며, 최대 63%까지 할인 판매한다.
비대면 선물 트렌드에 맞춰 선물하기 혜택도 늘린다. 선물하기 이용고객에겐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준다. 누적 이용횟수에 따라 △프레딧 3000원 할인쿠폰(3회) △콰니백(5회) △발효홍삼K프리미엄(10회)도 별도 지급한다.
이연에프엔씨는 간편식과 육류, 김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오는 23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이연에프엔씨가 준비한 선물세트는 RMR제품과 불고기 등 육류로 구성된 냉동 세트와 국탕류 간편식으로 구성한 실온 세트, 남해바다 원초를 사용해 만든 김 세트 등 총 13종이다. 가격대도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