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최, LH 도공 철도공단 등 분야별 경연 주관디지털 기반 EPC 등 현재-미래 스마트기술 연구 박차
  • ▲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D프린팅 기술의 옥외용 벤치(좌)와 3D프린팅 비정형 거푸집으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 ⓒ 현대건설
    ▲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D프린팅 기술의 옥외용 벤치(좌)와 3D프린팅 비정형 거푸집으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5개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분야별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현대건설은 기술경연부문 △스마트 안전기술 △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철도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OC) 설계 BIM △BIM USE Live(시공 BIM)와 공모부문 △스마트건설 R&D제안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기술이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관리자의 경험이 아닌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단지·주택 시공자동화 분야에서는 '현대건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프로세스 선진화' 기술이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 현장에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3D프린팅 옥외용 벤치를 설치한 바 있다.

    이후 조경구조물은 물론 3D프린팅 비정형 거푸집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하거나 3D프린팅 시제품 모형을 통해 신기술·공법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철도 등 SOC 설계 BIM 분야에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에 적용한 전면 BIM 기술이 수상했다.

    이 사업은 안양시 도심지를 지하로 관통하는 3.2㎞ 터널과 신설 역사, 기존 경부선 안양역에 연결하는 환승통로를 구축하는 철도 건설 프로젝트다.

    노선계획 검토부터 각종 설계과정에 BIM을 활용했으며 시공·유지관리 단계에도 BIM을 활용할 계획으로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EPC 프로세스 혁신 기술은 물론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 및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