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80선 강보합…환율 22.4원 내린 1301.8원
  •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01포인트(0.67%) 오른 2410.6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큰 상업은행인 SVB 파산 여파로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86포인트(0.24%) 오른 2400.45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360선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46억원, 17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277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7129만주, 거래대금은 7조4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방송과엔터테인먼트는 3%대, 에너지장비및서비스·복합유틸리티는 2%대 내린 반면 전기제품·화학·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0.84%), LG에너지솔루션(2.18%), SK하이닉스(1.20%), 삼성SDI(0.14%), LG화학(1.56%), 현대차(0.57%), 네이버(1.35%) 등은 강세였다. 

    에스엠(23.48%)은 경영권을 둘러싼 하이브와 카카오 간의 인수전이 종료된 데 따른 영향으로 급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5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5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4%) 오른 788.89로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1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1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4원 내린 1301.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