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킨텍스서 개최…콘퍼런스·전시관 운영 "K-스마트시티기술 해외진출 촉진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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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6일부터 사흘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3'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전세계 정부관계자, 전문가, 기업들이 모이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올해는 '더 스마트한 도시, 더 밝은 미래(Smarter City, Brighte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개막식과 콘퍼런스, 체험 및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해외도시시장과 국내시장이 함께 각도시 스마트시티 성공모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WSCE Mayors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소도시관, 국가시범도시관, 자율주행 체험공간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태국, 사우디, 일본 등과 G2G 협력회의 △데이터·금융·거버넌스 등 분야별 콘퍼런스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등 총 5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상주 도시정책관은 "이번 엑스포는 전세계 정부 및 전문가, 기업이 모여 스마트시티 미래를 미리 확인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축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세계에 확산하고 우리 기술의 해외진출 촉진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